임신 말기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이며,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산, 임신중독증, 양수 문제 등 다양한 위급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기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그 징후,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 말기의 조산 응급 대처
조산은 37주 이전에 진통이 시작되는 것으로, 신생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조산의 주요 증상으로는 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 압박감 및 허리 통증이 발생하며 질에 출혈이 있거나 양수 유출이 발생합니다. 복부 경련 또는 생리통 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산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대처해야 합니다. 즉시 왼쪽으로 누워 안정을 취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해주고 수축 간격과 강도를 기록하면서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조산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는 자궁 수축 억제제를 투여하고 태아 폐 성숙 촉진을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합니다. 그리고 절대 안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2. 임신중독증의 위험 신호
임신중독증은 고혈압과 단백뇨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 말기에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경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증독증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혈압이 상승합니다. (140/90mmHg 이상) 이로 인해서 심한 두통 및 시야 흐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 얼굴, 발목의 심한 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으로 인해서 갑작스러운 체중이 증가됩니다. 그리고 명치 통증 및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임신중독증이 생기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도록 합니다. 갑자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봐야합니다. 그리고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 염분 섭취를 조절하고 적절한 수분 유지를 위해 노력합니다. 규칙적인 혈압을 측정하여 상태를 관찰하고 병원에서 혈압 조절제 및 안정 치료 진행합니다. 임신중독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심각한 경우 응급 분만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양수 이상 (과다/과소) 및 태반 문제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그 양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양수가 정상보다 많은 양수과다증은 복부 팽만 및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양수가 많으면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 기형 가능성도 증가됩니다. 반대로 양수가 정상보다 적으면 태아 성장이 지연됩니다. 탯줄 압박 가능성이 증가되고 분만 시 태아 건강 위험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말기에는 태반 조기 박리와 같은 태반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이때 산모는 심한 복통 및 지속적인 자궁 수축을 느끼게 됩니다. 또 질 출혈이 발생하며 태아 움직임이 감소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누워 안정된 자세 유지하고 휴식해줘야 합니다. 병원에서 지속적인 태아 상태를 체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응급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4. 결론
후기 임신은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작은 변화도 신속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산, 임신중독증, 양수 이상, 태반 문제 등 다양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